영등포구, 산불 피해 지역에 '희망을 담은 따뜻한 마음' 전달 약 1천만 원 상당 긴급 구호물품 전달…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힘 보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18(금) 07:22 |
![]() 피해 지역 현장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구청 직원들 모습 |
지난 3월 28일, 구청 직원들은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을 직접 방문해 양말, 속옷, 보디워시 등 약 1천만 원 상당의 위생‧생활용품을 현장에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품목 위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2주간 진행된 직원 자율 성금 모금에는 520명이 참여해 총 4천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마련된 성금은 영남 지역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을 위해 전액 전달됐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연대로 이어졌으며, 구는 앞으로도 지역 간 협력과 상생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일상을 잃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작지만 진심을 담은 영등포구의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