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25 유치원 놀이교육 교원동아리’ 20개 팀 선정 유아․놀이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교사 주도 학습공동체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18(금) 09:19 |
![]() 경상북도교육청 |
‘유치원 놀이교육 교원동아리’는 7~10명 내외의 유치원 교사들이 단위 유치원 또는 연합으로, 자발적으로 구성한 교원 학습공동체로, 유아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수․학습 방법과 놀이환경 구성, 생활지도 방안 등을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도내 총 20개 팀이 선정됐으며, 활동 분야는 △놀이중심 교육과정(2팀)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4팀) △생태전환 교육(7팀) △인성교육(3팀) △유․초이음 교육(3팀) △유아교육 홍보(1팀)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어, 각 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동아리들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운영과 놀이 관찰 기록, 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실천 방안,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유아 교육 방향 등에 대해 정기적인 협의와 공동 실천 활동을 이어가며, 현장 중심의 변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교사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에서의 교사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수업 나눔과 사례 공유를 통해 동료성과 성찰 중심의 전문성 향상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원동아리 운영을 위해 팀당 200만 원씩 총 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네트워크 구축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원동아리는 유치원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따뜻한 배움의 장”이라며, “교사 주도의 연구 문화가 유아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