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의료급여 수급자의 퇴원 후 일상 회복 지원” 식사·주거개선 등 재가 의료급여 사업 지속 추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18(금) 10:50 |
![]() 제주시청 |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한 분야로 지난 2021년 시범사업 실시 후 2024년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 달 이상 장기 입원자가 퇴원 후 자신의 집에서도 불편함 없는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와 식사, 주거개선, 이동(병원진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최장 2년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의료기관 7곳, 재가복지센터(돌봄서비스) 16곳, 식사제공기관(도시락·반찬) 3곳, 인테리어업체(주거환경) 1곳과 협약을 체결하여, 수급자 1인당 월 71만 6천 원 한도 내로 필요한 의료, 돌봄, 식사, 이동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3명에게 1억 7,4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 중에 있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의 병원이 아닌 집에서 편안히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