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하례초, 지역과 협력해 생태 감수성·시민역량 향상한다 마을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생태탐험 교육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18(금) 10:42 |
![]() 마을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생태탐험 교육 |
이번 생태탐험 교육은 생태관광마을협의체와 모르와드르생태환경연구회 소속 마을 강사들과 함께 학생들은 생태탐험대, 교직원들은 습지의 가치와 이해를 주제로 연수가 진행됐다.
1~2학년 학생들은 소귀공원 주변 마을길을 걸으며‘봄소식을 알리는 꽃’을 살펴보고 겨울과 봄의 차이, 꽃잎의 수와 모양, 색을 루페로 관찰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3~4학년 학생들은 서걸세오름에서‘다양한 식물의 잎’을 주제로 식물카드에 나온 잎과 같은 모양을 찾아 분류하고 나뭇잎으로 손수건 물들이기를 했다.
5~6학년 학생들은 하례 내창 맹사리 지역을 탐방하며 제주도 하천이 강이나 시내와 다른 점을 알아보고 물의 침식, 운반, 퇴적되는 과정을 탐구했다.
교직원 연수는 제주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님을 강사로 초청해‘제주 하천습지의 가치와 이해-효돈천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교직원 연수를 통해 생명의 보고인 습지의 가치와 람사르 협약, 제주 습지의 종류를 이해하고 하천습지로 분류되는 하례 지역의 효돈천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
장금희 교장은“이번 교육활동과 연수를 통해 효돈천 습지 생태계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지역과 협력해 마을 생태를 탐구하고 생태 감수성과 생태 시민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생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