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비봉보건지소 북카페 설치 위한 간담회 개최
서남용·김규성 의원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 쉼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 필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1(월) 13:40 |
![]() 완주군의회, 비봉보건지소 북카페 설치 위한 간담회 개최 |
이번 간담회에는 서남용·김규성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 이재연 보건소장과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북카페 설치의 필요성과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실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비봉보건지소는 현재 주 2회 운영되며, 지역 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건강관리 중심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간담회에서는 이 보건지소를 활용해 북카페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건강과 여가, 소통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집중 논의됐다.
서남용 의원은 “비봉면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으로,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쉼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며 “보건지소에 북카페를 설치하는 것은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성 의원은 “북카페는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행정과 예산, 운영방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과 복지공간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