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사랑 실천한 업체에 ‘나눔가게’ 현판 전달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더 런드리 셀프빨래방’ 나눔가게로 선정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1(월) 15:55 |
![]() 이웃사랑 실천한 업체에 ‘나눔가게’ 현판 전달 |
중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많은 후원자를 발굴하기 위해 ‘나눔가게’ 인증 현판을 제작해 전달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나눔가게’로 선정된 ‘더 런드리 셀프빨래방’(대표 강미선, 중마 진등2길 24)은 2016년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현판을 수여받았다.
강미선 대표는 포스코 1% 나눔재단 소속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 활동을 통해 정기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 달에 두 차례 진행되는 기관·단체 청소 봉사 시 빨래방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봉사자들의 편의를 지원해왔다.
강 대표는 “평소 봉사와 기부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저소득층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시설이나 주민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영배 광양시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신 강미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성호 광양시의원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봉사자들이 더 많은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정훈 민간위원장은 “나눔가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가게를 발굴해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승택 중마동장은 “강미선 대표님의 지속적인 나눔과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정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중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