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 정신보건센터 주관...3~5월 자살예방 집중 관리 기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1(월) 17:23 |
![]()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센터 직원들이 캠페인 진행하는 모습 |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봄철(3~5월)이 되면 높아지는데, 이는 계절적 변화, 졸업과 입학, 구직 등 환경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상대적 박탈감, 불면증,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자살 증가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센터는 ▲스스로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어려울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안내 ▲온라인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자살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순군 내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군 치매안심센터 2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화순군민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상담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