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환경영향평가 첫걸음… 실무자 전문성부터 높인다

국내 대표 전문기관 전문가 초청, 이론부터 실무 노하우 공유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4. 23(수) 14:33
전북형 환경영향평가 첫걸음… 실무자 전문성부터 높인다
[시사토픽뉴스]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본격 운영에 앞서, 실무자의 제도 이해도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첫 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전북자치도는 도 및 시군의 환경·개발부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제도 운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첫 정례 교육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법 시행에 따라 올해부터 독립 운영되는 전북형 환경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문성과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강의에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태원, 한국환경연구원 등 환경영향평가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기관 전문가들이 참여, 깊이 있고 실용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환경영향평가 기본 개념과 법적 절차를 시작으로 ▲생활환경 및 자연생태 분야의 조사·분석 기법 ▲현장 적용 사례를 통한 실무 노하우 공유까지 실무자 중심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참여자 만족도 및 시군 수요조사를 반영해 교육 내용과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순옥 전북자치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제도 설명을 넘어서,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북형 환경영향평가 제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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