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대응 인력 역량 강화 나선다” 보건소 감염병 검사요원 등 대상 실전 중심 교육 실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4(목) 08:34 |
![]() 울산 보건환경연구원 |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과 집단식중독 등에 대한 진단 능력 및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생물테러감염병 병원체의 조기 감지와 효과적인 대응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관내 보건소 감염병 검사요원과 의료기관 생물테러병원체 담당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환경연구원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성매개 감염병(에이즈·매독)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실험실 진단의 이론과 실습 ▲생물테러 병원체 의심검체 채취 및 진단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생물테러 전문가인 김소현 보건연구사를 초빙해 생물테러 병원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의심 검체에 대한 시료 채취 및 운송, 진단검사에 대한 심화 교육으로 생물테러감염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심민령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및 생물테러에 대한 대응 역량은 물론 검사요원들의 업무 이해도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유관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