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입 장병 대상‘울산도시관광(시티투어)’운영 지원 울산지역에 대한 이해·애착 제고 및 지역사회 소속감 함양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4(목) 08:32 |
![]() 울산광역시청 |
이번 도시관광(시티투어)은 육군 제7765부대가 울산에 새롭게 전입한 장병들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현장 등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울산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기간산업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장병들이 전역 후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울산’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행 경로(투어 코스)는 장병들의 관심과 편의를 고려해 대왕암공원, 울산박물관 등 주요 문화유적지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지역 산업체, 군 체험활동이 포함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올해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입 장병들의 급식비, 간식비 등을 운영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돕는 데 이번 도시관광(시티투어)의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입 장병의 적응을 돕고 지자체-군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입 장병 도시관광(시티투어)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0회에 걸쳐 533명의 전입 장병들에게 지원을 실시했다.
참여 장병들은 “울산에 대한 이해가 넓어졌고, 울산지역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