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고혈압·당뇨병 투약환자 안과 합병증 검사비 지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4(목) 12:15 |
![]() 진안군청 |
고혈압과 당뇨병은 망막에 이상을 일으켜 시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특히 병의 진행 속도에 비해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 조기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이상이 없더라도 연 1회 이상 안저검사를 받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투약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안과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관내 의료기관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검진 쿠폰을 발급받은 뒤, 진안연세안과의원 또는 진안군의료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망막 질환은 조기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군민의 눈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