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시, 24일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과 이행 방안에 관한 전문가 및 부서의견 수렴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4(목) 15:42 |
![]()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시는 24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제1차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5.~29.)’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간 준비한 중장기 감축 목표 및 이행과제에 대해 시민사회와 관련 전문가, 해당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전문가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해 최종 점검하고, 이행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계획안을 보완해 4월 말 전주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대책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1차 전주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5.~29.)’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시가 마련한 최종 감축대책안에는 건물·수송·농축산·폐기물·흡수원·전환·산업 7개 부문 120개 이행과제가 포함돼 있다.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인 437만1천톤(지자체 관리권한 기준)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동욱 전주부시장은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1차 탄소중립 계획이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공무원을 포함한 시민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