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동물병원 대상 SFTS 감염 예방 캠페인 실시 지역 동물병원 12개소 방문, 진드기 매개 SFTS 2차 감염 예방 홍보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4(목) 15:38 |
![]() 동물병원 대상 SFTS 감염 예방 캠페인 |
SFTS는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3급 감염병으로, 매년 4월부터 11월 사이 야외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SFTS에 감염된 반려동물의 혈액, 체액, 분비물 등에 접촉해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기 때문에, 동물병원 의료종사자와 반려동물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의료진에게 SFTS 2차 감염 사례를 공유하고, 개인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보호자에게는 SFTS의 증상과 전파 경로, 예방 수칙, 산책 시 진드기 제거 방법 등을 집중 홍보했다.
SFTS에 감염된 반려동물과 관련해 시민이 지켜야 할 주요 예방 수칙은 ▲반려동물의 혈액, 소변, 침 등 체액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반려동물이 머물렀던 공간과 용품은 철저히 소독 ▲마지막 접촉일로부터 14일 이내 고열, 근육통, 구토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할 것 등이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SFTS는 치명률이 높고 아직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라며 “시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반려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