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공간, 포항환경학교 본격 운영 찾아가는 교육부터 체험까지 ‘실천 중심’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4(목) 15:34 |
![]() 지난 18일 어린이 대상 포항환경학교 운영 |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실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지난 3월 17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신광면에 위치한 포항환경학교는 기후변화, 자원순환, 생태보전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천 중심의 체험형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환경교육’으로 학교와 기관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명생태공원으로 이전해 더욱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깊이 있는 환경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권경옥 포항환경학교 교장은 “지난 12일 강사 임용식을 열고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교육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교육”이라며 “포항환경학교가 시민 모두에게 열린 배움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환경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은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유아·청소년 대상의 기초 과정부터 성인을 위한 심화 과정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