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강화농협, 전통 제조방식 두부 판매로 콩 재배농가 상생 협력 강화섬 콩 원료 비율 점차 늘릴 계획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5(금) 16:08 |
![]() 전통 제조방식 두부 판매로 콩 재배농가 상생 협력 |
강화농업협동조합에서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즉석 두부는 강화섬 콩을 포함한 국내산 콩을 엄선해 무방부제, 무첨가물의 전통 제조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강화군에서 생산된 원료의 비율을 점차 늘려 지역 농가와 상생한다는 방침이다.
콩은 현재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체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군은 콩 재배 농가를 위해 전략 작물 직불제, 전략 작물 산업화 지원사업, 콩 기계 장비 임대 사업, 콩 보급종 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훈 강화농업협동조합장은 “이번 두부 판매는 강화섬 콩 소비 촉진의 작은 시작이 될 것”이라며 “좋은 품질의 두부를 판매해 농가소득 증대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군수는 “최근 우리 농업이 쌀 과잉 공급, 벼 재배면적 조정 등 구조적인 문제에 당면한 만큼 대체 작물에 대한 관심과 판로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농협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해 농업인들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