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고립 위험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최근 3년간 발굴된 위험군 가구 대상 방문·전화 병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4. 28(월) 11:13
제주시청
[시사토픽뉴스]제주시는 사회적 고립 위험과 경제적·의료적 위기 상황에 처한 장년층 1인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6월 6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실태조사는 연 2회 상·하반기 진행되며 이번 조사는 최근 3년(2022년~2024년)간 장년층 1인가구 실태조사 중 발굴된 위험군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사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방문·전화조사를 병행하여 식사, 건강, 소득 상황 등을 확인한다.

발굴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긴급지원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고, 복합적인 사례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하여 민간자원 등을 연계하여 지원한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에 대해서는 안부 확인, 생활 환경 개선, 사회적 관계망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대상자 7,096명을 조사하여 위험군 338가구, 일반군 247가구 총 585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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