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할린 이주동포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 퇴행성 질환 예방교육 등 제공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8(월) 14:40 |
![]() 1. 천안시 보건소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가 사할린 이주동포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청수지구에는 총 42가구, 64명의 사할린 이주동포들이 거주해있으며, 대부분 고령층으로 만성질환, 노인 우울증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센터는 매월 찾아가는 이동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 23가구 30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관리, 치매예방관리, 퇴행성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문강사를 초빙해 미술 활동과 원예 치유 등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사할린 이주동포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국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