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2025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9기 어르신 정책모니터링단 위촉식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8(월) 1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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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정책모니터링단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가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한 이후, 제2기 고령친화제주 실행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는 정책들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제언하는 참여형 사업으로,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9년째 운영되고 있는 제주형 고령친화 정책의 상징적 사례다.
위촉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명의의 위촉장이 이혜란 복지가족국장을 통해 각 위원에게 전달 될 예정이며, 존엄성과 참정권을 상징하는 장미꽃은 어르신 정책모니터링단 협약 복지관의 관장들이 위원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사회연구센터 오준협 전문연구원이 어르신 정책모니터링단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2024년 제8기 모니터링단 활동에서는 5개 복지기관(동부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시노인복지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하여, 노인 봉사활동 확대, 노인 여가활동 프로그램 확대, 고령친화적 택시 승강장 확대, 노인복지관 추가 설치 및 확대, 고령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도출한 바 있다.
2025년 제9기에는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새롭게 참여하여 총6개 기관이 함께하며, 더 폭넓고 실효성 있는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희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장은 “시민으로서 당당한 권리를 실현해 나가는 어르신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르신의 대한 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인정받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