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결핵 검진 및 감염병 예방교육 무료급식소 이용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로 어르신 결핵 조기 발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4. 28(월) 15:27 |
![]()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역 내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과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이번 검진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진행됐다.
흉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확인하고, 추가 검사 및 치료 연계까지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취약계층 어르신은 면역력 저하와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결핵에 취약할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내 결핵 확산 예방에도 기여했다”고 말했다.
검진과 함께 진행된 감염병 예방교육과 홍보관 운영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뎅기열 예방수칙,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을 주제로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건강관리 의식을 높였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건강취약계층의 질병 예방과 건강 형평성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