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조용한 적’ 근골격계질환 예방 앞장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01(목) 13:03 |
![]() 부평구, ‘조용한 적’ 근골격계질환 예방 앞장서 |
구는 지난 29일과 30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도로보수·환경미화·가로수림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구 현업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 건강관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근골격계질환은 육체노동으로 인한 반복적이고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근골격계에 지속적인 부담을 가해 생기는 허리 디스크,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손목터널증후군 등을 의미한다.
한 번 발병하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며, 재발 가능성도 높아 예방이 중요하다.
이날 근골격계 관리 전문가 4명은 참가자들에게 일대일 맞춤형 체형분석을 제공하고 도수 근막이완, 패시브 스트레칭, 자세 교정운동 등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각자의 근골격계 증상을 개선하고, 올바른 자세에 관해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는 사무실 내 생길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도 예방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목과 어깨의 스트레칭을 유도하는 방송을 청사 내 송출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컴퓨터 시각 증후군(VDT 증후군) 예방을 위한 바른자세 안내 및 올바른 들기자세 안내 포스터도 배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교육과 운동지도,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전 직원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