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6월 30일까지 연장 - 65세 이상·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대상…접종완료자도 6월 30일까지 추가 접종 가능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06(화) 09:26 |
![]() 용인특례시청 전경 |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시민(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인 2024년 10월 11일~2025년 4월 30일 사이 이미 접종했더라도 접종 간격(90일)을 충족하면 의료진 상담을 거쳐 6월 30일까지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전국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별로 백신 보유 여부가 다를 수 있어 사전 전화 문의가 필요하며, 접종 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며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미접종자는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4월 말 기준 용인특례시의 고위험군 접종률은 47.7%로 전국 평균(47.4%)과 유사한 수준으로, 아직 고위험군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는 의미”라며 “면역 형성까지 약 4주가 걸리므로 5월 중 가급적 빨리 접종을 마쳐달라”고 덧붙였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