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어린이 축제서 중독 예방 캠페인 펼쳐

어린이·청소년 체험활동과 상담으로 중독 인식 개선 도모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5. 09(금) 11:34
동구청
[시사토픽뉴스]광주 동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일대에서 열린 ‘HOW FUN 11 어린이·가족문화 축제’에 참여해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독 폐해 예방 캠페인 및 이동 상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아동 및 청소년의 중독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중독의 위험으로부터 보호·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및 마음건강주치의 안내 리플릿 배포 ▲생애주기별 중독 예방 리플릿 및 센터 홍보물 배포 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중독 퍼즐 맞추기 등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알코올, 마약, 인터넷, 도박 등 4대 중독 선별검사와 함께 건전한 생활 습관 안내, 중독 고위험군 대상 연계 서비스 안내 등을 포함한 이동 상담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특히 청소년들이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건강한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청소년의 안전과 정신건강을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중독 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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