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장진영의원,“농업·임업 통합, 조직개편 필요” 주장 제42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통해 도정 조직개편 촉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3(화) 13:57 |
![]() 경상남도의회 장진영의원 |
장 의원은 “지속된 농가소득 하락, 이상기후에 따른 작물 피해, 벼 재배면적 감축 등의 정부 정책 변화가 누적되며 농업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복합 위기를 극복하려면 행정체계의 근본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상남도의 산림업무는 환경산림국이 담당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와 국회는 농업과 임업을 농림축산식품부 체계 안에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장 의원은 “경남의 중기지방계획과 예산 기능별 분류에서도 농·림·해양수산이 하나의 정책군으로 묶여 있는 만큼, 조직이원화는 행정 비효율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국정과제에서도 농업의 미래산업화, 식량주권 확보, 농산촌 지원 강화가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경남도도 이에 부합하는 정책 전달체계와 조직 정합성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특히 산림이 도 전체 면적의 66%를 차지하는 경남의 특성을 강조하며, “밀원수 조성, 영농부산물 관리 등 농림 연계 정책을 농정국 중심으로 통합 추진함으로써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번 조직개편이 경남 농업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은 마무리 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