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을 배우다 ... 남구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 힘찬 첫걸음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처용암, 개운포성 등 역사·문화 탐방 교실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5. 13(화) 15:47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처용암, 개운포성 등 역사·문화 탐방 교실
[시사토픽뉴스] 울산 남구는 13일 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남구 초등학생 420명이 참여하는 남구의 대표 역사·문화 체험활동 ‘울산의 보물,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고 밝혔다.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는 남구의 혁신교육 사업인 ‘행복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 13가지 가운데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써, 남구의 자랑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처용암, 개운포성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명소 탐방 및 교과 과정과 연계 체험활동을 통해 내 고장을 탐구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호응도가 높다.

남구는 장생포 담기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남구의 대표 지역 자원을 이용하여 스스로 경험을 쌓고, 지역의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우는 창의적인 학습을 통해 애향심을 키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체험학습의 예기치 못한 돌발상황 등의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매회 체험 활동 시 주 교사와 보조교사 이외에 안전요원 2명을 추가 배치하여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남구 관계자는 “남구의 꿈나무들이 남구 대표 명소의 현장 탐방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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