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도시관리” 청주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추진 시내 자연생태계 현황 지도화… 2026년 10월 조성 목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3(화) 16:24 |
![]() “환경친화적 도시관리” 청주시, 도시생태현황지도 제작 |
시는 13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안용혁 시 환경관리본부장 주재로 도시생태현황지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과 환경부 지침에 따라 5년마다 실시하는 정기조사로, 청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의 생태적인 특성과 토지이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시는 전문성이 있는 공공기관인 국립공원연구원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비 3억2천만원을 투입해 2026년 10월까지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제작한다.
생물이 서식하거나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인 비오톱에 대한 현장과 문헌 조사를 바탕으로 비오톱 유형별 보전가치 등급 구분, 생태현황지도 제작 및 지리정보시스템(GIS) DB 구축, 중요 서식지 관리 및 활용방안 등을 담아 청주시의 자연생태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화한다.
이는 생태 네트워크 환경 조성, 도시계획 및 공원녹지 등의 개발계획 기초자료로서 도시의 환경친화적 개발 및 관리에 적극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핵심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생태 정보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