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은계도서관,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과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업무협약 체결 독서문화 통한 공동체 형성… 1년간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14(수) 07:38 |
![]() 중장년 1인 가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중인 손현미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장(왼쪽)과 이기인 은계도서관장(오른쪽) |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에서 고립 위험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를 발굴ㆍ지원하고, 도서관의 독서문화 교류를 통해 이들이 공동체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1년간 ▲중장년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공간 제공 및 운영지원 ▲복지 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발굴 ▲도서관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계 활동 ▲소외계층 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및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기인 은계도서관장은 “도서관이 책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약자와의 문화적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손현미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지관과 도서관이 중장년 1인 가구에 든든한 사회적 연결망이 돼주기를 바란다”라며 “지역 내 고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양 기관의 협력은 중장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 내 문화적 소속감을 회복하는 기반 모델로 작용하는 의미 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