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습지학교 학생들 모여 생태교육의 미래 논의한다

학생·교원 50명 경남서 열리는 2025년 한국 습지학교 총회 참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5. 14(수) 10:35
제주도교육청
[시사토픽뉴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남 우포생태교육원에서 열리는‘2025 한국 습지 학교 네트워크 총회 및 교류 활동’에 도내 습지 학교의 교원과 학생 총 50명과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전국의 습지 학교가 한자리에 모여 습지 보전과 생태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고 학생들 간의 생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교류의 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인천, 전남, 경남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며 이 지역 14개교 103명의 학생들이 활동을 함께 한다.

제주에서는 수산초, 하례초, 무릉중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진행한 습지 교육 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며 도내 생태교육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습지 생태계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지역의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습지학교 네트워크는 지난 2023년 창립 이래 전국 학생들의 생물다양성 이해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해 왔으며 도교육청은 초기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매해 습지 학교 운영을 확대해 2025년에는 14개교를 지정하여 운영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습지 학교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은 미래 세대가 자연을 이해하고 보전하는 힘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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