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손흥민, 정읍에 다 모였다!…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5. 14(수) 10:08
미래의 손흥민, 정읍에 다 모였다!…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시사토픽뉴스]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의 힘찬 함성이 정읍체육공원에 울려 퍼졌다.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이 1차(3일~5일)와 2차(9일~12일) 대회로 나뉘어 총 6일간의 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유소년축구클럽연맹과 정읍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 2차 경기를 합쳐 전국 각지에서 총 101개의 유소년 축구팀,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푸른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대회는 조별 리그 예선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린 선수들은 나이를 잊게 하는 놀라운 집중력과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경기에 임했다.

그라운드를 힘차게 누비는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관람하는 학부모와 시민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자아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열띤 경쟁 끝에 각 부문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1차 대회에서는 ▲U-8 광주제일FC ▲U-9 광주신화축구단 ▲U-10(동학리그) KKU축구클럽 ▲U-10(농민리그) 영웅FC ▲U-11 진주FC ▲U-12 영웅FC 팀이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진행된 2차 대회에서는 ▲U-8 대전티키타카 ▲U-9 김영후FC ▲U-10(동학리그) 마산FC ▲U-10(농민리그) JK풋볼아카데미 ▲U-11 정읍로얄FC ▲U-12 영웅FC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U-12 부문에서는 영웅FC가 1, 2차 대회 모두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가 경기의 승패를 떠나 참가한 모든 유소년 선수들에게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서로 간의 우정을 돈독히 나누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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