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경찰위원회, 학교전담경찰관과 소통 간담회 개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5. 16(금) 14:23
전북자치경찰위원회, 학교전담경찰관과 소통 간담회 개최
[시사토픽뉴스]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는 16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경찰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전담경찰관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직접 겪는 애로사항과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치경찰위원회의 지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북 도내 경찰서에는 총 62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들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참여 ▲학생 대상 예방교육 ▲가해학생 선도 및 피해학생 보호 활동 등 청소년 보호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간담회에서는 각 지역의 전담경찰관들이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고, ‘찾아가는 고민 수거 프로젝트’, ‘위기청소년 면담기법 교육 강화’ 등 실질적인 시책 제안도 활발히 이뤄졌다. 위원회는 이날 제안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지원책 마련과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은 청소년의 일상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키는 현장 파수꾼”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현실에 맞는 예방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위원회는 실효성 있는 시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현장과 함께 호흡하는 자치경찰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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