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 개량 지원

최대 700만원, 취약계층 지붕 개량 최대 1000만원 지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5. 20(화) 07:36
2025년 슬레이트 철거 작업
[시사토픽뉴스]충북 증평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총 3억 400만원을 들여 슬레이트 철거 54동(주택 43동, 비주택 11동)과 취약계층 주택 지붕개량 15동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이나 벽체에 사용한 주택과 부속 건축물(창고 등)이다.

대상 선정은 건물 면적과 노후 정도 등을 기준으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우선 지원한다.

일반 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비는 최대 700만원(352만원 범위 내 우선 지원), 창고, 축사 등 비주택은 면적 최대 200㎡까지 지원되며, 초과 부분은 자부담해야 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 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가 전액 지원되며, 지붕 개량비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오는 10월 3일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으며, 군청 환경위생과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철거 사업은 주민의 건강 보호는 물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며, “슬레이트 주택을 보유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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