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전통시장 중심으로 본격 확대! 전통시장 관계자들과 함께 확대 방안 논의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5. 20(화) 17:46 |
![]() ‘일하는 밥퍼’ 사업, 전통시장 중심으로 본격 확대! |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 대표를 비롯해 충북기업진흥원,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충북신용보증재단, 충북상인연합회, 일하는 밥퍼 운영사업단 등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청주 육거리시장, 두꺼비시장, 사창시장 등 기존 전통시장 내 ‘일하는밥퍼’ 작업장을 운영 중인 관계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시군-1전통시장 작업장 개소 △전통시장 내 일손 수요와 연계한 일감 확보 방안 △도정 현안 사업홍보 등의 안건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연계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온누리상품권 활용 등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말까지 일 2,000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어르신들과 사회참여 취약계층이 농산물 손질, 공산품 단순 조립 작업 등 소일거리를 통한 생산적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도 확대하는 사업으로,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한편, 5월 16일 기준 도내 총 106개소(경로당 63개소, 기타작업장 43개소)에서 일평균 1,300여 명의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