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신동아1단지, 도봉구 지역 최대 규모단지로 재건축 용적률 299.97% 적용, 최고 높이 49층, 총 4,065세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09(수) 07:10 |
![]() 방학신동아아파트 전경 |
이에 따라 방학신동아1단지는 용적률 299.97%가 적용, 최고 높이 49층, 총 4,06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는 도봉구 지역 내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방학신동아1단지 정비구역 지정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에 따른 가장 큰 수혜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보정계수 적용으로 임대주택 비율이 낮아지게 됐고 결국 사업성이 크게 향상돼 이번 정비구역 지정까지 이어지게 됐다.
구(區)의 지원도 한몫했다. 구는 서울시에 의무 공원‧녹지 비율에 인근 발바닥공원을 포함하는 것을 지속 건의했고 이는 받아들여져 기부채납 비율 감소에 따른 사업의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규제 철폐와 적극적인 사업성 개선으로 4천여 세대 공급을 이뤄냈다.”라며, “재건축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사업 초기부터 ‘도봉구 정비사업 신속지원단’을 통해 방학신동아1단지 재건축사업을 지원했다. 지원단은 사업 적재적소에 투입돼 주민들을 뒷받침했다.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 신청 당시에는 신속지원단 6인으로 구성된 ‘도봉구 정비계획 자문회의’를 곧바로 개최해 사전 자문을 지원했다. 이는 곧 2023년 1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약 2년 반만의 빠른 정비구역 지정을 이끌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