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 지역 작가와 함께 제주 삶과 문학의 가치를 배우다 김녕중학교와 함께 ‘2025년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15(화) 10:42 |
![]() 학교지원 프로그램 ‘2025년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김녕중학교0 |
‘아랑조을 제주인 이야기’는 제주의 다양한 활동가와 예술인을 학교로 초청해 지역 문화와 삶의 가치를 청소년들과 공유하는 동녘도서관의 학교연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열두 살 해녀’의 저자이자 제주 시인인 김신숙 작가가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잠수함 속 토끼와 열두 살 해녀’를 읽으며 제주의 삶과 문학이 지닌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학생들은 직접 시를 창작하고 김신숙 작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며 문학적 표현과 감성 전달의 즐거움을 배웠다.
학생들의 작품에는 첫사랑, 외로움, 자연, 꿈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겨 섬세한 감성과 참신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동녘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의 시 속에 담긴 솔직한 표현과 상상력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제주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물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자긍심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