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서현 전라남도의원, “노인보호구역, 실효성 있는 점검·관리체계 필요”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치경찰ㆍ지자체 협력 강화 해야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18(금) 11:42 |
![]() 전서현 전라남도의원, “노인보호구역, 실효성 있는 점검·관리체계 필요” |
전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고령자 보행자 사고나 농기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은 전남의 인구 구조와 특성이 반영된 것이다”며 “정책은 준비가 잘 되어 있으나, 여전히 현장에서는 고령자 교통안전에 대한 체감도가 낮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보완하거나 관리하는 체계가 있는지”를 질의하며, “이러한 실질적 관리체계가 작동돼야 지정만으로 끝나는 형식적인 보호구역이 아닌, 실질적인 안전지대로 기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과거 경찰발전위원회 활동 당시 주민들이 신호등 설치나 교차로 개선 등의 민원을 제기했고, 실제 반영된 사례가 있었다”며 “이런 경험처럼 주민의 제안이 자치경찰위원회와 지자체 협력 아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서현 의원은 “현장의 위험 요소는 시군과 주민이 가장 잘 알고 있고,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를 조정·연결하는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며 “고령자 교통사고 비율이 높은 전남의 현실을 반영해 맞춤형 대응과 협력체계 강화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