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찬란한 멸종』 이정모 관장 초청… 공직자 대상 교육 진행 ‘기후위기와 인류의 미래’ 주제 강연, “이제는 정책의 시대, 지방정부 역할 중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25(금) 15:33 |
![]() 공직자 대상 교육 |
『찬란한 멸종』은 2025년 광양시 ‘올해의 책’ 성인 부문에 선정된 도서로, 이날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해 강연을 경청했다.
이정모 관장은 강연에서 생물다양성과 멸종의 개념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의 본질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류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그는 “기후위기를 해결할 과학기술은 이미 발명된 상태이며, 이제는 정책이 중심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하며, “광양시가 수소도시를 선도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환경 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했기를 바란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천, 수소도시 조성, 그린에너지 전환 등 시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에 대한 공감대가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민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