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업무협약 재단, 정책개발 및 현장 지원인력 역량 강화로 서비스 전문성 강화할 것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30(수) 10:02 |
![]() 서울시청 |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위해 맞춤형 의사소통 지원서비스와 다양한 정보 제공, 장애인 의사소통 권리 증진을 위한 인식 개선,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 의사소통 관련 정보 및 각종 교육 연계, 관련 종사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류, 기관 간 각종 사업 홍보 및 연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장애인 자립생활주택과 지원주택 등 주거서비스사업 지원을 해온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자립생활 장애인을 위한 실질적인 의사소통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원인력들의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정책개발 및 현장 지원인력 역량 강화를, 센터는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도구‧서비스 활용, 의사소통 서포터즈 양성 등 실질적 지원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보완대체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은 말과 언어를 사용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전략과 도구를 말하며, 구어(말), 문어(글쓰기를 통한 의사소통)는 물론, 몸짓·제스처·수화·그림·사진·음성출력장치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서비스지원센터장은 “협력을 통해 장애인 당사자가 스스로의 의사와 권리를 쉽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지원하는 인력의 전문성 강화로 서비스 수준까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