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전개 손 씻기, 익혀 먹기 등 조리·개인위생 수칙 준수 강조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7. 30(수) 15:09 |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 바이러스 등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하면서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장관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조리 및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익힌 음식 섭취’, ‘끓인 물이나 포장 생수 이용’ 등 여름철 실천 가능한 감염병 예방 6대 수칙이 안내됐다. 특히, 설사·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조리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야 하며, 장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물은 섭취하지 않고 폐기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박중현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기온상승과 휴가철 활동 증가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예방 수칙을 생활화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