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부산시의원, 부산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전문가 간담회 참석
산업 간 중복성 해소와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 위해 실질적 논의 진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8. 06(수) 14:27 |
![]() 이승우 부산시의원, 부산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 위한 전문가 간담회 참석 |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가 추진 중인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정책 수립 연구용역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승우 의원을 비롯해 강주택 부산시의원, 부산시 미래전략국장과 바이오헬스과장, 그리고 관련 분야 산·학·연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항노화산업과 첨단재생의료산업의 개념과 기술·서비스·제품군 등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양 산업 간 중복되는 영역과 차별성을 분석하여 상호 보완적 연계 방안을 모색했으며, ▲부산의 지리적 특성과 기존 인프라를 고려한 특화 전략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의 방향성과 추진 과제를 구체화했다.
또한, ▲연구용역 과업지시서에 반영되어야 할 핵심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전문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과업 범위와 세부 추진체계 구성에 대한 자문이 이뤄졌다.
이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에 있어 항노화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산업은 단순한 보건의료를 넘어 미래세대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활로를 동시에 여는 전략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장의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통해 항노화바이오산업의 핵심 방향성과 정책 우선 순위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이번 논의가 단순히 연구용역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행력 있는 정책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바로 지금”이라며, “부산만의 의료·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구축하고, 항노화바이오 분야를 지역의 미래 핵심 거점산업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제33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항노화바이오 및 첨단재생의료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한 바 있다.
특히 2027년 본격 가동될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투트랙 암 치료 시스템’과 첨단재생의료 연계, 수도권 집중의 인프라 불균형, 국부 유출 심화 등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병원·대학·기업이 주도하는 바이오 생태계 구축과 규제개선 로드맵 마련, 연구용역 내 핵심 전략 반영 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이 부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기획재경위원회 미래기술전략국 하반기 업무보고 회의에서도 “AI와 양자기술뿐만 아니라 항노화·첨단재생의료 분야에 대한 전략적 방향 설정이 시급하다”며, “병원, 기업, 출연기관 등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해 연구용역의 내실을 기하고, 실질적인 실행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