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 측정 신뢰도 높인다…전북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소 운영기관 간담회 개최 시군측정소 신뢰도 향상을 위한 대기환경측정망 간담회 개최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8. 21(목) 15:53 |
![]() 대기환경측정망 간담회 |
이번 간담회는 도내 14개 시군 담당 공무원 및 대기환경측정소 유지보수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기환경측정망 유지관리 방안과 시군 측정소 정도관리 기술지원 일정 및 평가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기환경측정망 장비 정도관리 중요성과 기술점검 방법 등 실무교육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측정소 정도관리 평가 시 주의사항 ▲효율적인 측정소 예산 운영 활용방법 ▲측정자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데이터 품질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운영 개선책을 논의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측정소 예산 운영과 대기환경측정망 설치운영지침 등 기본사항에 중점을 두었다면, 하반기 간담회는 실무자 중심의 숙련도 및 현장 평가를 통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현재 도내 46개 대기환경측정소(도시대기 42개소, 도로변대기 2개소, 대기 중금속 2개소)를 운영하며, 실시간 대기정보를 측정·분석하고 있다.
이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 예·경보제를 운영하며,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 및 한국환경공단의 ‘에어코리아’를 통해 도민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경식 전북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군 대기환경측정망 현장 기술지원 및 평가를 통해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도민 건강 보호와 환경정책 수립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군과 협업을 통해 ‘더 깨끗한 공기, 더 숨편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