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권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교직생활 36여년 마무리, 지역교육 발전에 기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08. 26(화) 10:53
김인권 교육장님 정년퇴임
[시사토픽뉴스] 옥천교육지원청 김인권 교육장이 오는 25일 정년퇴임식을 갖고 36여년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충북 옥천에서 태어난 김인권 교육장은 옥천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과학(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에서 생물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육장은 1989년 동이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뒤 36여년간 옥천·영동 지역 교육 현장에서 학생 중심 교육과 현장 지원 중심의 행정을 실천해 왔다. 옥천여자중학교, 원봉중학교, 충북대 사범대학 부설중학교, 황간중학교, 옥천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으며, 청산고등학교, 영동고등학교에서 교감, 옥천고등학교에서 교장을 지냈다.

2024년 9월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한 그는 ‘꿈꾸는 아이, 동행하는 옥천교육’을 비전으로 학교 현장 지원 강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교원 전문성 신장에 힘써왔다.

이에 민원행정서비스 평가 우수기관 선정, 산하기관 청렴 노력도 1등급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김 교육장은 부드럽지만 결단력있는 리더십으로 동료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아왔으며 늘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성원 간의 화합과 상생을 이끌어왔다.

김 교육장은 퇴임 인사에서 “36여년간의 교직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옥천교육지원청 교직원을 비롯 관내 학교 학생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모든 교육 가족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옥천교육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따뜻한 울타리로 더욱 발전하길 진심으로 바라며 옥천교육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아온 김인권 교육장은 교육자로서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7일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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