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고혈압 환자 위한 맞춤형 건강교육 시작 고혈압 자가관리법부터 식단 실습까지… 실생활 중심 교육 구성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8. 26(화) 13:53 |
![]() 지난해 하안현대경로당에서 고혈압 환자를 위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
이번 교육은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올바른 고혈압 자가관리를 주제로 구성했다.
광명지사는 교육 수요를 파악해 교육 대상을 모집하고, 광명시보건소는 간호사·영양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교육을 진행한다.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고혈압 질환의 이해 ▲고혈압과 식사관리 및 저염식 이해하기 ▲합병증 관리 및 자가관리법 ▲자가혈압 측정법 등 실생활에 유익한 교육으로 구성한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워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만 65세 이상 등록 환자에게 월 1회 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 진료 일정 안내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꾸준한 치료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65세 미만 환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도 운영 중이며, 유튜브 ‘광명시 광고당티브이(TV)’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