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 배달특급 가맹점주 43%, "작년 보다 배달특급 매출 늘었다" 8월 20일~9월 3일까지 15일간, ‘2025년 배달특급 이용 관련 설문조사’ 진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6(화) 07:33 |
![]() 25 배달특급 가맹점주 설문조사 |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배달특급 가맹점주 4,389명을 대상으로 ‘2025년 배달특급 이용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배달특급을 통한 매출이 작년에 비해 ‘매우 증가했다’는 응답은 전체의 4%, ‘증가했다’는 응답이 39%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배달특급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40억 원 대비 43% 증가한 630억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배달특급 서비스 중 실제 매출 향상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을 묻는 문항에는 전체 45% 응답자가 ‘1%의 낮은 중개수수료 및 광고비 무료’를 꼽았고 ‘지역화폐 결제’ 응답이 32%로 뒤를 이었다.
향후 ‘배달특급 공공 서비스 지원 확대가 매장 매출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느냐’에 대한 질문에 현재 매출 기준 ‘10% 이상 ~20% 미만’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29%, ‘20% 이상’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28%를 차지했다.
배달특급 매출 증대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프로모션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35%가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꼽아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의 통큰 세일 소비촉진 쿠폰이 32%, aT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쿠폰이 18%를 차지했다.
배달특급 주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결제 수단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54%가 지역화폐라고 응답해 배달특급이 지역경제 순환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연천군의 한 가맹점주는 “다른 배달앱과는 확실히 다르게 부담이 적어 지역화폐 연계가 신규 손님 유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포천시의 다른 가맹점주는 “자체적인 홍보를 진행하니 매출변화가 확실히 있었다”며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과 홍보가 뒷받침된다면 신규 손님 유입은 더욱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전년 대비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설문조사에 가맹점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배달특급으로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