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만나는 가을낭만…‘크리에이투어 가을상품’ 출시 반나절 카누·청량가을·알콜트립 등 3종 패키지 운영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09. 17(수) 09:49 |
![]() 농촌크리에이투어 홍보 포스터 |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춘천의 자연환경과 지역 축제, 농촌 자원을 결합해 관광객의 지속적 방문을 유도하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반나절 카누여행 △청량가을여행 △알콜트립 등 총 3종이다. ‘반나절 카누여행’은 당일형 상품으로 등선폭포를 구경하고 카누를 체험한 뒤 명월마을에서 백숙을 먹는다. 이어 붕어섬 트래킹과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자연과 체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10월까지 공휴일 제외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된다.
‘청량가을여행’ 상품은 1박 2일 코스로 매주 금·토 가을 시즌 한정으로 운영된다. 은행나무마을에서 감자빵 만들기 체험 △유람선 및 구송폭포 탐방 △청평사 관광 등 농촌 체험과 가을 경관을 함께 담아내 여행객들에게 풍성한 계절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알콜트립은 오는 26~27일 춘천 대표축제 ‘술페스타’와 연계한 특별코스다. △양조장 전통주 체험 △카페 소울로스터리 △해피초원목장 △은행나무마을 감자빵 만들기 체험 △세계주류마켓 △등선폭포 관광 등을 포함해 지역 양조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축제 현장의 활기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달 열리는 축제와 연계한 관강자원 맞춤형 여행 콘텐츠를 확대한다. 막국수닭갈비축제와 연계한 ‘Taste’ 여행상품을 비롯해 ‘애니‧토이한마당 축제’와 맞물린 ‘Imagination’ 상품으로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광객을 겨냥한다.
이 외에도 달리기와 농촌체험을 결합한 ‘낭만 런트립(당일, 1박2일 상품)’ 등 으로 여행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노는법’ 어플이나 춘천시농촌체험휴양마을 협의회 유선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상품 구매는 노는법 어플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의 자원과 도시 관광, 지역 축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이번 상품은 춘천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문 수요 창출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