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다문화가족 한자리에, ‘제18회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개최

18일(토) 10시, 청주가톨릭꽃동네대학운동장, 다문화가족 800여 명 참여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0. 16(목) 12:03
2024년 충청북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
[시사토픽뉴스] 18일 도내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충북도는 이날 청주가톨릭꽃동네대학교운동장에서 도내 다문화가족 간의 이해와 화합을 위한 ‘제18회 충청북도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한마음축제를 개최하며, 도내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충북도, 청주시, 충북가족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청주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명랑운동회, 모범가족표창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충북 도내 다문화가구원은 41,916명으로, 전체 도민의 2.5%를 차지한다. 특히 최근에는 결혼이민자 수에 비해 다문화가족 자녀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자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충북도는 다문화가족정책이 결혼이민자 중심에서 자녀까지 확산됨에 따라 자녀들을 위한 기초학습지원 및 진로설계, 교육활동비 등 자녀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돌봄 등을 강화하고 있다.

박선희 충북도 외국인정책단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바르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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