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접종’본격 시행 두 팔 걷고 한 번에! 어르신 건강 지키는 동시접종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16(목) 14:01 |
![]() 합천군,‘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접종’본격 시행 |
이번 동시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접종일정에 맞춰 보건지소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것으로,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과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일환이다.
두 백신은 같은 날, 양팔에 각각 접종 가능하며, 별도의 방문 없이 한 번에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어 군민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접종 후에는 15~30분간 기관 내에서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하며, 고열·두드러기·호흡곤란 등 중증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력이 약한 군민들께서는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14세부터 64세까지의 합천군민은 10월 24일부터 합천군보건소 및 전 읍·면 보건지소에서 유료(1만원) 또는 무료(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유료접종 희망자는 민간의료기관 또는 콜센터를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