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에서 펼쳐지는 3색(色) 섬 미식 체험 하반기에도 미식체험은 계속된다~ ‘GO! 군산섬해진미’ 관리도·방축도·말도에서 추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2025. 10. 20(월) 09:31 |
![]() [관광진흥과]하반기고군산섬해진미추진(관리도) |
‘GO! 군산 섬해진미’는 지난 7월 방축도에서 진행하여 모집 개시 이틀 만에 정원의 5배가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조기 마감됐고,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 속에 군산의 섬 미식관광 브랜드로 자리잡은 프로그램이다.
이번 하반기에는 관리도, 방축도, 말도 3개 섬을 순회하는 정통 해양 미식관광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각 회차는 섬의 지형과 문화, 생활양식에 맞춰 서로 다른 테마와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군산의 다채로운 섬 미식문화를 한층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번째는 백패커 성지로 알려진 관리도에서 캠핑과 미식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섬 주민과 함께하는 고동잡기·통발 설치 어촌체험 ▲제철 해산물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셰프 챌린지 ▲지역민이 직접 전하는 섬 해설 프로그램 등 을 체험한다.
특히 저녁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포트럭 파티와 미식토크, 그리고 직접 잡은 해산물로 만든 한상차림을 즐기며 진정한 씨투테이블(Sea to Table) 미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독립문바위와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방축도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어촌체험(개막이·해루질 등) ▲로컬 식재료로 만드는 쿠킹클래스 ▲해변에서 열리는 미식 바비큐 파티를 통해 미식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방축도에서는 바닷가 갯벌위에 그물을 쳐 고기를 잡는 전통 방식인 개막이 체험도 포함되어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세 번째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말도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인플루언서가 동행하는 홍보형 미식투어로, 1·2회차와 마찬가지로 참가자들이 말도의 고유한 풍경을 감상하며 어촌체험과 미식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산시는 말도의 청정 브이로그 및 숏폼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고군산군도의 매력과 군산 미식관광의 정체성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GO! 군산 섬해진미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이번 프로그램을 한층 더 내실있게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식관광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투어는 선착순 사전 모집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군산시 공식 사회관계망 계정(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있는 ‘GO! 군산 섬해진미’ 안내 게시글 QR 부호(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