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건강대학 걷기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 개최
지역 걷기 문화 선도할 31명의 건강 리더 배출… 건강 100세 보성 실현 앞당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0. 30(목) 12:15 |
![]() 보성군은 지난 29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25년 건강대학 걷기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_수료식 기념 사진 |
이번 수료식을 통해 현재까지 총 55명의 걷기 지도자가 양성됐으며, 군은 군민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건강 친화 도시 보성’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걷기 지도자는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안전한 걷기 실천을 지역 주민에게 안내하는 생활 속 건강 문화 전도자로 활동한다.
이들은 마을별 걷기 동호회 운영, 걷기 캠페인 참여, 주민 대상 보행 교육 등을 통해 주민 주도의 건강한 생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보건소가 운영한 이번 건강대학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8회, 16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대한걷기협회 전문 강사가 참여해 ▲개인별 보행 자세 측정 ▲바른 걷기 자세 교육 ▲걸음걸이 교정 ▲동윤천생태공원 둘레길 걷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들은 “바른 걷기 자세를 직접 배울 수 있어 건강 습관을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지역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걷기지도자는 지역사회에 건강한 삶을 전하고 실천하는 ‘건강 100세 보성’의 든든한 길잡이이자 리더”라며, “보건소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걷기 프로그램과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