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현 전남도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정부 책임 이행 촉구 건의해

국제 행사 위해 정부가 나서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1. 03(월) 12:33
서대현 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정부 책임 촉구 건의안 발의
[시사토픽뉴스]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 민주당ž 여수2)은 11월 3일 열린 제395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정부 책임 이행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대한민국 해양·섬 정책의 전환점이자, 지속가능한 섬 발전모델을 제시하는 국제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박람회 성공을 위한 4대 국고지원 사업과 4대 정책사업이 여전히 정부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어 지역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 건의안에는 ▲여수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연안 크루즈 운항 ▲2026세계어촌대회 여수 개최 ▲AAM(미래항공교통) 특별시연 등 총 51억원 규모의 4대 핵심사업 반영과,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 개최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UN ‘섬의 날’ 지정 추진 등 국가 정책 사업의 조속한 확정 의지가 담겼다.

서대현 의원은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단순 이벤트가 아니라 대한민국 해양 르네상스의 출발점이자 국가 균형발전의 시험대”라며 “정부가 말하는 지방시대가 허상이 아니라면, 지금 당장 실행으로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수년간 준비해온 노력이 정부의 미온적 태도로 빛바래서는 안 된다”며“지역이 먼저 움직였으니 이제 중앙정부가 화답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의원은“도민의 염원이 분명한 만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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