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양구의회 신지수 의원, 지역 중심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 박차...간담회 성료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17(월) 10:12 |
![]() 계양구의회 신지수 의원, 지역 중심 ‘돌봄 통합지원 조례’ 제정 박차...간담회 성료 |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광역시의회 장성숙 의원, 남동구의회 반미선 의원, 계양구의회 조양희·정춘지 의원과 민간·공공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신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는 노쇠, 장애,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계양구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익숙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존엄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기반의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조례는 다가오는 제263회 계양구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2026년 3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조례의 입법 취지와 주요 내용을 구민에게 널리 알리고, 조례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중심 통합돌봄체계 구축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계양구의 통합돌봄 추진 동향을 공유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참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민관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 주민 중심의 맞춤형 연계 방안, 의료 및 간호 인력 부족에 대한 실질적인 수급 대책 마련 등 계양구의 여건에 최적화된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제시됐다.
신지수 의원은 "우리 계양구민들이 생애 주기에 맞춰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공간인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조례의 핵심 취지"라며, "조례가 단순한 법 제정에 그치지 않고 2026년 시행에 앞서 적정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구청, 의료기관, 민간 단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완성도 높은 계양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