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 수돗물 괜찮을까?”… 정읍시, 찾아가는 무료 수질 검사 ‘호응’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1. 20(목) 09:13 |
![]() 시청 상하수도사업소 |
‘수돗물 안심확인 서비스’는 시민의 신청을 받아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항목은 현장에서 즉시 확인 가능한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등 기본적인 수질 지표뿐만 아니라, 노후 배관 문제와 직결될 수 있는 철(Fe)·구리(Cu) 등 중금속 주요 항목까지 포함된다.
시는 채수 후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물사랑누리집을 통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시는 이러한 투명한 정보 공개 과정을 통해 수돗물 품질관리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하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눈앞에서 수질을 확인해 주는 만큼 시민들이 수돗물을 더욱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수질 관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